손이 먼저 나가는 할리갈리, 머리를 쓰는 우노, 모임에는 어느 쪽이 맞을까
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모였을 때 카드게임 하나쯤 있으면 분위기가 달라져요. 규칙이 쉬운 카드게임으로 할리갈리와 우노를 비교해 볼게요. 둘 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나온 제품이에요.
할리갈리는 같은 과일이 5개가 되면 종을 치는 순발력 게임이고, 우노는 같은 색이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려놓아 손에 든 카드를 먼저 없애는 게임이에요. 한쪽은 손이 빠른 사람이, 다른 쪽은 차례를 읽는 사람이 재미를 봐요.
먼저 같이 놀 사람이 몇 명이고 몇 살인지를 떠올려 보세요. 인원과 나이에서 이미 갈리는 부분이 있어요.
종 하나로 시끌벅적한 순발력 게임, 코리아보드게임즈 아미고 할리갈리

· 같은 과일이 5개가 되면 종을 치는 간단한 규칙이에요
· 손과 손이 맞닿는 실시간 게임이에요
이런 점은 아쉬워요· 손이 빠른 사람이 유리해서 순발력 차이가 느껴질 수 있어요
· 조용히 이야기하며 노는 자리에는 시끌벅적해서 안 맞을 수 있어요
만 6세부터 2~6명이 15분
할리갈리는 만 6세 이상이 2~6명으로 15분 정도 즐기는 게임이에요. 같은 과일이 5개 보이면 종을 치면 되는 규칙이라 설명이 짧아요.
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펼치다가 같은 과일이 5개가 되면 종을 쳐요. 종을 가장 먼저 친 사람이 펼쳐진 카드를 모두 가져가고, 카드를 다 잃은 사람은 게임에서 빠져요. 한 번 종을 쳤다고 바로 이기는 게 아니라 카드를 모으는 게임이라 규칙은 한 판 해 보면 이해돼요.
이럴 때 할리갈리를 골라요
저는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가족 모임이면 할리갈리를 고르겠어요. 종을 치는 순간이 있어서 함께 반응하며 놀기 좋은 게임 같아요.
친구들끼리도 한 판에 15분 정도라 짧게 여러 판 하기에 좋아요.
곁들이면 더 재미있는 것
식탁이나 바닥처럼 손이 편하게 닿는 자리에서 하면 좋아요. 종 위치를 가운데에 두고 다 같이 둘러앉으면 손이 빠르게 오가요.
손과 손이 부딪히는 게임이라 어린아이와 어른이 같이 하면 속도 차이가 날 수 있어요. 시끌벅적한 게임이라 조용한 장소에서는 어려워요.
차례를 읽는 재미가 있는 카드게임, 코리아보드게임즈 우노

· 같은 색이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려놓는 간단한 규칙이에요
·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카드게임이에요
이런 점은 아쉬워요· 인원이 많으면 내 차례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
· 손이 빠른 게임이 아니라서 활동적인 분위기를 원하면 덜 맞아요
만 7세부터 2~10명이 20분
우노는 만 7세 이상이 2~10명으로 20분 정도 즐기는 카드게임이에요. 같은 숫자나 같은 색깔의 카드를 내려놓아 손에 든 카드를 먼저 없애면 이기는 방식이에요.
최대 10명까지 할 수 있어서 인원이 많은 자리에도 한 판을 같이 즐길 수 있어요.
이럴 때 우노를 골라요
저는 모이는 사람이 많거나 나이가 다양한 자리라면 우노를 고르겠어요. 규칙이 간단해서 처음 하는 사람도 한 판 보고 따라올 수 있어요.
카드만 있으면 되니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해요.
곁들이면 더 재미있는 것
한 판이 끝날 때마다 점수를 적어 두면 몇 판 이어서 하는 재미가 생겨요. 이기는 사람이 다음 판 카드를 섞는 식으로 규칙을 정해도 좋아요.
차례를 기다리는 게임이라 인원이 많을수록 한 판이 길게 느껴질 수 있어요.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이 아니라 시끌벅적한 재미는 덜해요.
마무리
손이 빠르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으면 할리갈리, 인원이 많거나 차분하게 차례를 읽는 게임이 좋으면 우노가 잘 맞아요. 할리갈리는 만 6세 이상 2~6명, 우노는 만 7세 이상 2~10명이에요.
가격은 판매 구성 기준으로 할리갈리 15,200원, 우노 11,900원이에요.
함께 웃는 시간이 되길 바라요.
